20살, 엄마랑 백화점 갔다가 처음으로 화장품 코너에 함께 갔었는데 클리니크에 있던 언니가 화장을 진짜 너무 잘해주심........
그 날 머리 안 감고 모자쓰고 나갔었는데 얼굴이 너무 아까워서 어디든 가라는 엄마 말씀에 솔깃해 저녁에 예정에도 없던 동창회 모임에 나갔을 정도
하긴 살면서 화장 한 번 안 해보고, 여드름도 안 나본 그 나이 그 피부면 뭘 해도 피부표현 꿀일 거 같긴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식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화장받고 갔는데(정장에 화장이 전통) 그 때보다 훨 예뻤음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 둘 다 놓치기 싫어 재수하는 바람에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못쓰긴 했지만,
화장을 25살에 본격적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27살인 지금 나는 정말 똥손이라는 걸 늘 느끼고 있지만,
진짜 금손이 쓰면 짱짱템이라는 걸 잊을 수 없다
동창회에서 (졸업하고 얼마 안 되어 만난 건데ㅡㅡ) 나 얼굴 갈아엎은줄 알았음..... 매정한 그 녀석들이 다들 칭찬 일색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그런 칭찬 들어본 바 없지만ㅜㅜ
암튼 그 크리니크 언니 그립다... 1년 후 대학가고 다시 찾아갔지만 사라진 상태였음ㅠㅠ 넘 잘해서 어디로 불려갔다고 들었는데 이름이라도 알아놓을걸 개후회했음
이 리뷰는 2016.11.21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