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년 있으면서 한국 토너는 못 사잖아요?
택배로 받아도 하필 트러블이 나서…
그나마 일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제품 중에서 성분 무난한 400ml/980엔 토너입니다.
적혀 있는 설명으론 이와테현 부석의 천연수를 사용했으며 건조가 신경쓰이는 피부에 윤기 있는 습기(물기)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100ml 단위로 눈금도 있네요.
전 닦토가 기본이지만 가끔씩 챱챱 흡수도 해보는 편입니다.
일본 제품이지만 색소, 향료, 광물성 기름, 파라벤, 알콜 프리
개인적으론 비에이치티도 없는 게 맘에 들었구요.
약산성 토너라고 적혀 있긴 있어요.
알레르기 테스트도 하긴 했지만 모든 분께 알레르기가 안 일어나진 않다고 적혀 있으니 조심하셔서 선택하시길(중요)
냄새도 딱히.. 화장솜에 덜어서 쓰기 때문에 화장솜 냄새만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싸한 약품 냄샌가?
호불호네요.
이거 쓰고 나면 턱 아래와 측면 아래 볼만 매끈매끈해지는데 심하게 끈적이진 않아요.
트러블이 난다고 해도 딱히 이거 때문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싯토리(습기찬 모양, 촉촉한)타입이라 적혀 있듯이 약간 뭐라고 할까 그냥 주르륵 물 타입인데 화장솜으로 닦고 난 다음에 손에 약간 미끌? 끈적?
그런 느낌으로 남아 있으니까 과연 보습 성분이 들어있긴 하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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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삿파리(さっぱり) 타입으로 약 반년만에 거의 다 비워서 하나 더 사줬어요.
삿파리는 상큼한, 상쾌한, 산뜻한, 시원한이란 뜻이니 써보진 않았지만 이 제품보단 제형이나 마무리감에 점성이 없다는 거겠죠?
중~지성용일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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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단독 사용 비추합니다.
성분 좋고 무겁지도 않지만 이마, 나비존, 볼 등에서 두꺼운 각질이 계속 잔존해 있구요.
보습 성분이 그리 강하진 않다는 거겠지만 너무 가려워서 긁으니 각질 덩어리가 나오고 안 해도 찬바람 탓에 일어나고 나비존을 계속 가려워서 긁었더니 트러블도 올라오고 붉어지고..
요샌 덜해서 트러블보단 계속 각질만 올라오네요.
닦토하고 손에 덜어서 챱챱 흡수시키고 나면 보습력이 올랐다는 것보단 겉면만 좀 촉촉해지고 각질은 그대로.. 시간이 지나면 좀 유분이 올라온 기분이...
속건조인가 겉면이 건조한 것인가..
처음 사용했을 때 솜에 적시다가 울컥 나와서 이리저리 튀고 지금도 가끔 울컥거려서... 약간 쓰기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