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 녀석 진짜 너무 핵비싸지만 없으면 안 되는 존재. 이거 안 쓰면 아침 7시에 화장하고 5-6시만 돼도 눈두덩이에 기름 엄청 쌓여서 섀도우 가루뭉침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눈물 엄청 많이 나고 눈물 찔끔식 닦다가 결국 눈화장 다 지워져요 (한 두 번이라 아니라 항상 그래요. 진짜 귀차니즘 오져서 늦게까지 있는 날 아니면 안 바르려고 하는데 조금만 늦게 집에 들어가도 저 사태가 일어남). 아 참고로 싸구셔 섀도우 쓰는 것도 아니고 로라 메르시에꺼만 씀요...아무튼 근데 이걸 쓰면 새벽 1-2시까지도 완전 멀쩡해요. 가격이 깡패라 나름? 애끼려고 브러쉬 통에 다시 안 넣고 양쪽 눈에 반씩 톡톡 하고 손가락으로 그냥 슥슥 문지르면 (귀차니즘은 어쩔 수 없s..) 부드럽게 잘 발라져요. 그렇게만 해도 지 할 일 잘 하는 아이에요. 크리즈 현상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이걸 바르면 눈두덩이가 기름으로 번지르르하지 않고 18시간 후에도 적당히 뽀송하게 유지돼요 (당연히 첨 화장했던 것만큼은 아니지만 이거 안 발랐을 때의 5-6시간 지났을 정도의 기름기? 근데 진짜 요물이네요 18시간 vs 5-6시간 상태가 같음).
한 때 화장품 모으는거에 재미들려서 유명한거 다 사 제꼈는데 얘는 정가 주고도 다시 살 맘 있어요. 아 일본제품 안 쓰려하는데 대체 못 한 몇 안되는 제품 중 하나.
이 리뷰는 2020.01.23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