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보호를 위해 절대 쓰지 않겠다고 생각했던 템들이 바로 프라이머, 컨실러, 클렌징 오일임. 십년 전만해도 이 세가지의 국산 퀄리티는 . . 안습이었고 특히나 모공을 막는 프라이머는 일시적 효과를 위해 장기간의 피부 보호를 저해하는 무필요템으로 보여졌었음. 메이크업 베이스나 씨씨 놔두고 왜 내가 모공 확장을 해??라고 생각했었더라는. 그런데 프라이머 질이 개선되고 쓸만한 메베가 생각보다 많지않아 셀프금지템에 대한 빗장을 풀기 시작함. ㅎ 기대 이상이다. 수분감 있으면서도 파데 전단계 역할을 잘 해주고, 밀리지 않는데다 모공을 막는 느낌도 별반 없음. 건조한 파데가 피부에 일으킬 수 있는 메마름도 잘 보완해줌. 이 정도 퀄리티면 프라이머를 외면하지 않아도 될듯. 사실 점점 코스메틱 판도가 메베 대신 프라이머로 이동하고 있는지라~. 암튼 대세에 따르기로 합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