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모 브러쉬에서 피카소라는 브랜드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비슷한 가격으로, 혹은 조금 더 준다면 훨씬 괜찮은 브러쉬들을 구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207a는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브러쉬들 중 압도적으로 활용도가 높아요.
모는 오각형 퍼프 모양으로 커팅되어 있습니다. 윗부분이 살짝 둥글기는 하지만요. 모질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엄청나게 부드러운 건 아니지만 눈가가 따가운 수준은 아니에요. 모량이 좀 적은 편이긴 하지만 듬성듬성 심어져 있기때문에 오히려 발색이 미친 듯이 진하게 나지 않고 조절할 수 있어 장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모던르네*스 같은 발색이 어마어마한 제품들과 궁합이 좋아요.
이 리뷰는 2020.05.01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