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브러쉬에 큰 돈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다이소 같은 가성비 브러쉬 위주로만 사서 사용했었거든요. 그런데 저가 브러쉬들은 모질이 조금 뻣뻣하다 보니 눈가에 섀도우를 얹을 때 피부에 자극이 가기도 하고, 공들여 얹어놓은 쿠션이나 파운데이션 베이스가 밀리거나 벗겨져서 눈가가 지저분해지는 게 늘 스트레스였습니다 😭
고민 끝에 유명한 피카소 207A 아이섀도우 브러쉬로 갈아타봤는데, 왜 다들 아이 메이크업에는 피카소를 추천하는지 직접 써보고 100% 이해했습니다!!
일단 손끝에 닿는 모질의 촉감부터가 차원이 다르게 부드럽고 촘촘해요. 섀도우를 가볍게 묻혀서 눈두덩이에 쓸어줄 때 눈가에 따가움이나 자극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모가 워낙 살랑살랑 부드러워서 아래에 깔아둔 쿠션 베이스를 건드려 까이게 만들지 않더라고요. 베이스 벗겨짐 없이 섀도우 컬러만 피부 위에 은은하고 매끈하게 싹 안착되는 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섀도우 발색도 뭉침 없이 자연스럽고 수채화처럼 은은하게 펼쳐져서, 베이스 음영을 깔아주거나 언더 부위에 부드럽게 쓸어줄 때 활용도가 너무 좋아요. 메이크업 초보자분들도 영역 조절하기 정말 편한 베이직한 쉐입입니다.
브러쉬 하나 바꿨을 뿐인데 눈 화장 퀄리티도 확 올라가고, 무엇보다 피부 베이스가 지저분하게 벗겨지지 않아서 메이크업할 때마다 너무 대만족하고 있어요! 왜 이제야 샀나 싶을 정도로 인생 브러쉬라 앞으로 아이 메이크업할 때 평생 쟁여두고 쓸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