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시드물 무슨 제품 사고 증정품으로 받은 거. 나도 안 써본 거 이거 좋다니까 너 써보라고 아마 친구였던 애한테 그냥 줬었을 거임. 보통은 내가 써보고 괜찮다 싶으면 선물해주는데 그 애가 나보다 더 건조해서 자꾸 피부 당긴다길래 당장 그 애한테 필요할 것 같았음.그 당시에 괜찮다고 했던 것 같다. 촉촉하고 눈 자극이 안 갔단 걸로.
진심 나보고 어쩌라는 건지 한심한 네이밍 문의 사건에 깊은 한숨과 온갖 어이상실로 치장하다가 시드물 리뷰 쓰려니까 세상 모든 안정과 평온을 안겨다줌. (아 월요일날 또 네이밍이랑 씨름해야 돼.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한마디도 못하는 동네. 다른 브랜드들은 찌질해서 머리 굽히는 줄 아나. 피곤해. 싫다 진짜.) 시드물 문의는 제대로 된 답변 못 들을지라도 상냥함이 가득함. 그래도 웬만해선 거의 다 완벽 자세하게 답변해줘요. 그리고 최대한 실속 있게 처리해줌. 소비자 의견 최대한 반영하려고 철저하게 하더만.
아 스킨푸드도 마찬가지. 거긴 친절하긴 한데 천상계로 친절하셔서 내가 항상 아니에요 흑흑 너무 감사합니다 어쩔 줄 몰라 함ㅋㅋㅋ 의도치 않게 서로 누가 누가 더 고개 숙여 인사를 땅바닥까지 닿게 하냐 이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세배 중이라 자꾸 머리가 한 단계씩 내려가서 지하까지 뚫을 기세임. 좋은 의미로 웃김. 이로써 스킨푸드 쇼핑할 때조차 즐거워짐.🤣👍
이 리뷰는 2021.07.16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