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샤넬, 역시 No.5란 말이 절로 나오는 향
향이 좋기도 좋지만, 그 어딘가에 어릴때 엄마품에 안기면 나던 엄마냄새가 숨어있어서 더 기분좋음ㅋㅋ
엄마가 갖고있는 예전 No.5가 극강의 파우더리함, 달큰함, 위스키향, 스파이시함이 가미된 냄새라면, 이건 좀 더 가벼워진 느낌... 이제 엄마향수 안 빌려써도 됨 ㅋㅋ
넘버5는 독해서 싫어하는데 한참후 남는 잔향은 베이비파우더향 같아서 좋죠. '넘버5 l'au 는 바로 그 잔향만 담은 향기라 너무 좋아요. 대신 향이 은은해서인지 지속력이 아주 길진 않은듯. 평소 뿌리긴 괜찮아요. 가브리엘 시향한 종이는 그 다음날까지 진한 향을 뿜어내서 깜놀...
서울대 다니는 친한 언니가 이걸 그렇게 뿌렸음 게다가 얼굴,몸매도 좋은...지덕체를 다 갖춘 언니라 존경했음 맨날 봉천동에서 만나 언니한테 편입 물어보고 했는데...아무튼 그 언니가 이거 슥 뿌리는 모습이 엄청 섹시해보이고 멋있어서 따라삼ㅋㅋㅋㅋㅋ뭐 내가 이걸 뿌린다해서 그 언니가 되는건 아니지만 어린 마음에 허세도 부리고싶고 뭔가 따라사고싶었음 당시에 어렸던 내가 뿌리기엔 무거운 향이었지만 향자체는 너무 좋았고 뭔가 고상한 여성의 향기랄까...아직도 반병정도 남아 있는데 오래된터라 장식용으로만 쓰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