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샤넬 튜브 디자인이라 가방에 넣고 다니면 은근히 자부심이 생기는 아이템이에요. 제형이 아주 부드럽고 가볍게 펴 발리는데 의외로 보습력이 탄탄해서 손이 건조할 틈을 안 주더라고요. 향도 과하지 않고 은은한 비누 향 비슷하게 나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스타일이에요.
하지만 튜브 재질이 쓰다 보면 옆구리가 터질 것 같은 불안함이 있어서 가방 속에 넣을 때 신경이 좀 쓰여요. 샤넬 라인 중에서도 조금 평범한 디자인이라 특별한 감성을 원한다면 조약돌 모양이 더 나을 것 같기도 해요. 가격에 비해 기능이 아주 드라마틱하지는 않아서 무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