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형치고 보습은 좋으나 향이…
보통 스틱 형식으로 생긴 립밤들은 가볍고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습 효과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카멕스 립밤은 스틱형 립밤치고는 좀 더 무르고(그래서 후진(?)이 안된다. 이 점은 살짝 불편할 수도 있다. 실수로 많이 빼면 망한다. 그리고 주머니에 넣어놓으면 좀 녹는 느낌이다.), 그래서 좀 더 보습이 잘 되고 많은 양을 입술에 올릴 수 있다.
그렇지만 4점인 이유는 향 때문이다. 체리향이랑 기본향 둘 다 써봤는데 둘 다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기본향이 좀 더 낫다. 나는 강한 향도 안 좋아하고 달달한 향, 립제품들의 화장품스러운 향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카멕스 체리향은 이 모든 향의 총합이다. 그나마 기본향은 인위적인 과일향이 아니라 화장품 만들 때 베이스로 넣는 그런 성분의 향이라서 나쁘진 않았다. 근데 둘 다 향이 너무 강하다.. 이게 젤 싫은 점. 입술 위에 바로 콧구멍이 있는데 직빵으로 향이 들어오는 것 같다.
이 리뷰는 2022.02.11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