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덜어보면 생각보다 부드럽고 크림처럼 녹아드는 느낌도 있어서 단순히 거칠기만 한 제품은 아니더라고요 특히 요즘은 제형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서 단단한 솔트 타입부터 젤리처럼 말캉한 설탕 타입 그리고 크림에 알갱이가 섞인 부드러운 스크럽까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가 사용한 건 그중에서도 설탕 알갱이와 오일이 섞인 타입이었어요 처음 손에 덜었을 땐 약간 묵직하고 끈적한 느낌이 있었고 알갱이들이 눈에 보일 정도로 촘촘하게 들어 있었는데 손으로 문지르면 점점 부드러워지면서 설탕이 녹아내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쓱쓱 문지르면 되는 게 아니라 물기가 살짝 있는 상태에서 살살 롤링해줘야 자극 없이 각질이 정리되면서 피부에 자극도 줄일 수 있었어요 제형 자체가 오일과 설탕이 섞인 형태라서 피부 위에서 천천히 녹아내리면서 각질을 부드럽게 밀어내주는 느낌이었고 샤워 후 피부를 만져보면 확실히 전과는 다른 촉감이 느껴졌어요 특히 팔꿈치나 무릎처럼 거칠게 각질이 쌓이기 쉬운 부위는 평소엔 만지면 까슬까슬한 느낌이 있었는데 스크럽 후에는 매끄럽고 부드럽게 변해서 확실히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어요 등이나 허벅지 뒤쪽처럼 손이 잘 닿지 않아서 평소엔 잘 신경 못 쓰던 부위도 스크럽으로 부드럽게 관리하고 나면 피부결이 한층 정돈되는 기분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