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용 했을 땐 모가 너무 통통해서 원하는 영역보다 넓게 발리는 것 같고 사용감도 왠지 따갑고 별로여서 처박아뒀었는데, 팔로우하고 있는 분의 리뷰를 보니 이상하게 안 긁어지는 블러셔용으로 딱이라는거에요?
후다닥 브러시 파우치로 가 잠자고 있던 이 아일 꺼내서 웨이크메이크 쉬어 레이어링 듀얼 블러셔를 꺼내줍니다 살살 쓸어서 올려주니 어머나! 이 블러셔가 이렇게나 발색이 잘되다니요..!!
제 기준 딱딱해서 스티플링 브러시로 가루만 날리고 발색은 진하게 됐던 오프라 블러쉬도 꺼내줍니다 발색 원하는 농도로 잘 되고 잘 발려요 🥹🥹(감동감동)
스티플링 브러시로 긁어야 하는 단단한 블러셔나 발색 진한 블러셔는 맥 116으로 발라보세요 진한 발색도 휴지에 고르게 묻혀서 툭툭 볼에 올려주면 진하기로 유명한 세포라 출신 블러셔들도 국산 블러셔만큼이나 양조절 되며 고르게 올라가요
대체 뭘로 만들었길래 이렇게나 양조절이 잘 될까 싶어 찾아봤는데 잘 안 나와있더라구요 청설모모인 것 같았는데, 양모 중에서도 최고급모인 가청봉이란 말도 있고 ㅠ_ㅠ 결국은 알아내지 못했어요
아마 모의 재료보다는 모양 때문에 파우더류를 잘 머금고 있어서 발색이 많이 진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참고로 겉만 묻히지 말고 속까지 팍팍 넣어줘야 진하게 발리지 않아요!
파우더용으로는 얇게 발리진 않기 때문에 건조하다고 느껴졌고 쉐딩용으로는 앞면으로 동그랗게 굴리면서 발라주니 괜찮았지만 베스트는 아니었어요
특정 블러셔에 한해 잘 사용 할 수 있는 브러시라 활용도가 낮긴한데, 묵혀뒀던 블러셔를 다 발색해 볼 수 있어서 저는 만족해요! 처음에 느낀 따가운 사용감도 매일같이 사용하며 길들여주니 점점 손에 익어서 덜 따갑게 되는 것 같은 플라시보 효과도 느꼈어요
이 리뷰는 2025.03.15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