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테스트해 보니 원래 사려던 512호가 생각보다 색이 흐릿하고 510호가 더 어울려서 구매하게 됐어요. (매장에서는 510호가 512호보다 한톤 진하다고 함)
510호는 은은한 펄이 들어간 튀지 않는 느낌의 중간톤 핑크색입니다. 은펄때문에 푸른색이 돈다고 하네요. 저는 이거 바르고 얼굴이 화사해보인다는 말 들었습니다.
희한한게 엑스터시 라커는 소량으로도 잘 펴발라지면서 입술에 발랐을때 느낌이 아주 가볍고 착 붙습니다. 옛날 20대때 피부에 얇게 코팅되듯이 발라져서 인기있었던, 이영애씨가 선전하던 마몽드 트윈케익이 생각나는 질감이랄까? 글로스니까 반짝반짝한건 기본이고 틴트니까 바르고 나면 색도 진해져요. 클렌징도 잘되고요. 그런만큼 착색 안되고 지속력도 약합니다. 지워진 위에 그냥 덧바르면 뭉치고 이상하길래 수정할땐 싹 지우고 맨입술에 새로 발라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착색 안되고 클렌징 잘되는 글로스 틴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가격이 쓸데없이 비싸고 향이 마음에 안들어서 (향에 까다롭진 않은데 얘는 이상하게 진하면서 별로인 냄새입니다 노티나는 향?) 굿굿으로 했네요.
이 리뷰는 2017.09.10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