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훅 끼치는 후추 향이 독특하고 매력적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운 향신료 향이 날아가고 우디 계열의 향이 드러나는데, 그 밑바탕에 깔린 파우더리한 잔향이 정말 멋져요. 전체적으로 온도 감이 있고 포근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라 가을-겨울에 어울리는 향 같습니다. 신사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향인데, 거칠고 마초적인 느낌은 거의 없어서 어느 정도 이미지가 맞는 여자분들이 뿌려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플로럴함과 상큼하거나 달콤한 느낌은 전혀 없음) 정말 마음에 드는 향이라 제가 뿌리고 있습니다
이 리뷰는 2020.03.12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