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엄청 건조한데, 또 끈적이는 마무리감은 싫어하는 편이라 핸드크림 카테고리 탑20 정도까지는 거의 다 테스트해본듯.(어째 갈 때마다 오이보스는 테스터가 없어서 테스트 못해봄 ㅠㅠ) 무튼 글리소메드 바르는데, 아 이거다!! 싶어서 바로 구매했고 약 한 달간 사용해보고 남기는 후기.
여름 되고 손을 더 자주 씻으니까 마른 논바닥보다 더 건조한 내손에는 사아아알짝 보습이 부족한 감은 있음. 근데 이건 블리스 바디크림 쓸 때도 비슷한 느낌이라 내 팔자라 생각하는중.
결론은 환절기, 여름에 쓰기 정말 좋은 핸드크림.
마무리감이 정말 산뜻함. 파우더 바른 것 처럼 뽀송뽀송해져서 지이이인짜 좋음. 나보다 손등이 건조한 분은 몇 분 못만나서, 촉촉한데 마무리감 산뜻한 핸드크림 찾는 분들한테는 꿀같은 제품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봄.
향은 무향, 향 이렇게 나뉜다는데 내가 쓴 제품은 소프트. 향이 들어있는 제품인데 묘하게 아트릭스 향이랑 비슷한 느낌도 난다. 비염환자라 향이 강한 제품을 못쓰는데 바르고나면 향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음.
그래도 약간의 건조함 때문에 여전히 핸드크림 유목민이지만 이렇게 만족스러운 제품은 오랜만이다. 대체품을 찾기 전까진 계속 안고 갈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