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하고 단정하지만, 흔한 비누향기
한때는 특별했으나 이제는 평범하디 평범한 비누향 향수.
비누향기 향수가 유니크 하던 시절에는 필로소피의 향수가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지금은 꽤 외면 받는 느낌이다.
향수를 뿌린 직후의 첫 인상은 '독기가 빠진 웜코튼'. 웜코튼에서의 맵싹한 알데하이드 향기가 빠진 세제 느낌이다. 직후에 살짝 새콤한 레몬 느낌이 나서 더 그렇다.
향이 조금 은은해지고 나면 본격적으로 비누향기가 난다. 세제처럼 쨍한 향기가 사라지고, 아주 깨끗하고 가볍고 맑은 향기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비누향기, 리프레싱하는 느낌의 비누향기라고 할 수 있을까?
향이 흐려질수록 파우더리한 느낌이 난다.
낮은 연령대, 단정한 느낌을 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비누향을 좋아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
이 리뷰는 2021.10.27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