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역사의 향수...
요즘 트렌드에는 조금 안 어울리나 싶지만, 이 향기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습니다.
간략히 로즈+레더로 표현할 수 있겠구요, 거기에 살짝 스파이시함과 파우더리한 향이 덮여 있습니다.
처음 맡았을 때에는 50대 우아한 여인이 생각났는데, 분위기에 따라서는 조금 젊은 층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장미향 좋아하지만 무거운향이 싫으면 과감히 패스하십쇼 ㅎㅎ
처음엔 플로럴과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나면서 오래 두몬 스파이시함과 가죽향이 올라오는데 그러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끝까지 놓치지 않아요.
자연스러운 느낌보단 좀 더 강한 느낌이라 저 같은 30대 여성에게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겨울에 쓸 때 너무 좋았어요. 제 개인적으론 베이스 노트를 제일 좋아했는데 그게 오래 지속돼서 좋았습니다.
아이리스꽃향에 로즈향이 정말 좋은 향수죠 거기에다가 묘한 가죽가방냄새에.. 처음에는 이 독특한 향에 매료되어 한참 뿌리고 다녔는데 계절감을 타는 향이라서 여름에 뿌리기에는 약간 무거운 잔향이 강한 파우더리한 베티버의 우디계열의 향이긴해요
하지만 정말 고급진 느낌이 가득나는 향수라서 남들 안 뿌리는 독특하며 좀 스페셜한 향수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해요♡♡
에르메스매장가면 가끔 이 향수의 향이 나기도 하는지라 가끔은 이 향이 에르메스 가죽가방에서 날것같은 착각도 받는..ㅎㅎ
가끔 멋 잔뜩 부리고..식사초대받는자리에 갈때 에르메스 백은 없어도 이 향수 뿌리고 가면 왠지 든든한 건 뭐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