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데일리 향수로 엘리자베스 그린티를 써왔었는데
수르닐도 결이 같은 것 같아요
사실 블라인드로 데려온거라
첫 향이 그렇게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아서 좀 실망했는데
잔향이 너무 좋네요
싱그러우면서도 그린티보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딱 새벽에 '축축한' 이슬이 맺힌 정원을 걷는 듯한 그런 향이에요
제 생각보다는 무거운 향이라 좀 격식있는 옷차림에 어울릴 것 같고 여름향수로 남녀 둘다 써도 어울릴만한 향수 인 것 같아요
내 여름용 향수! 가볍고 산뜻한 향 굳이 묘사하자면 물묻은 풀냄새ㅋㅋㅋ 물향 싫어하시면 별로로 느끼실 것 같네여. 중성적이여서 남녀 상관없이 뿌리기 좋음 근데 가벼워서 지속력이랑 확산력이 구려...ㅜ 향수는 자기만족이라지만 이건 너무 나만 맡을 수 있는 거 아니냐며.. 그래서 다 쓰고 재구매는 안 할 예정ㅋㅋ ㅠ
개인적으로 숲속향 좋아하는 제게 딱 좋은 템!
선물받았는데 아주 취향 저격 ㅎ
비교적 저렴한 숲속향들은 거의 꿉꿉한 잔디향이거나 그린티 비스무리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상쾌하면서도 숲속 특유의 시원달달함이 살아있는 향. 저는 개인적으로 숲에서 나는 단내까지도 좋아하는지라 단내가 맘에 쏙 들지만 청량함만을 원한 사람에겐 좀..비추 ㅎ생각보자 호불호가 갈려용
잔향이 달달하게 남아 체향처럼 느껴지는걸 좋아하는뎅 트왈렛 답게 비교적 길진 않아 단점.
근데 퍼퓸이면 좀 무거울것같긴...ㅎ
ㅎㅎ다쓰면 구매해 또 쓰려구용
향수는 꼭 테스트를 해보고 구매하셔용~
뿌리고 막 다른거 쇼핑하며 돌아다니다가 잔향까지 맡구 구매하는거 아시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