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없이 구매했는데 완전 반했어요.
원래 시트러스계통 좋아하긴 하는데, 이건 그간의 시트러스에서 느낀 그런 향은 아니에요. 뭔가 산뜻하지만 유니크한 느낌. (울 아저씨도 저랑 거의 향수를 같이 사용하는데, 이 제품은 은근 인기 많을거 같았는데 길에서 같은 향수를 사용한 사람을 거의 못봐서 좋다고 하더군요.)
첫향이 산뜻하게 시작해서 은근히 느껴지는 풀향과 플로럴, 그리고 잔잔하게 남아있는 물향이 처음의 산뜻함에 차분하고 이지적인 느낌을 추가해줍니다.
남자분들 사용하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여성이 사용했을때와는 다르게 청량감이 있으면서 댄디한 매력을 지닌 남성으로 표현될듯한 느낌이에요.
다만 edt인걸 감안하더라도 지속력이 약한듯 해요. 피부에 분사했을때에는 거의 코롱정도로 느껴지네요. 물론 의류에 사용했을때는 조금 더 지속되겠지요. 시트러스 계통에서 늘 겪어왔던지라 그러려니 하긴 합니다만.. 약간 사악한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도 해마다 여름이면 구매하게 될듯한 향수에요. 매력적입니다.
이 리뷰는 2018.03.14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