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샴푸 존재 가치를 찾았음
수술 받느라 병원에서 일주일 보내고, 실밥 풀 때까지 샤워 금지 당해서 조금이라도 깨끗한 삶을 위해 사봤는데 와 진짜 현대문명 미친 것 아닌가 싶음. 깨끗한 머리에 뿌리면 볼륨이 좀 살고 머리 눌린 것도 해결되고, 샴푸 못 한 머리에 뿌리면 확실히 가루 파우더들이 기름을 먹어치운다는 느낌이 있음. 퇴원할 때 사용했더니 데리러오신 아버지가 왜 이렇게 깨끗하게 있냐고 놀라하실 정도ㅋㅋㅋ.
향은 좀 호불호를 탈 것 같음 나는 괜찮았는데 너무 독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양조절을 잘못 하면 머리가 회색으로 변하긴 하는데 손가락으로 좀 털어내고 빗질도 열심히 하면 큰 타격은 없음.
수술 때문에 입원을 한다거나 뭐 오지로 여행을 간다거나 하여튼 씻기 어려울 것 같을 때 하나 챙겨가면 훨씬 더 쾌적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