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형 드라이샴푸 중에선 베스트
워낙 머리가 잘 떡지는 편이라 속는 셈 치고 오리지널 작은 휴대용 사이즈 구매했습니다!
<향>
향은 오리지널 골랐는데, 해외 화장품 특유의 (??) 중성적인 시원한 계열 향입니다. 다만 파우더랑 같이 향이 나다 보니 매캐하다는 인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향 자체는 제가 좋아하는 상쾌한 향이긴 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두피 냄새랑 섞이면 또 다른 요상한(??) 향이 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름 잡아주는 효능>
단언컨대 스프레이형 드라이샴푸 중에선 얘가 최고입니다. 다른 드라이샴푸들은 기름 잡아준다 해놓고 오히려 스프레이에서 같이 나오는 액상(?) 때문인지 더 떡지고 수습 불가 상태가 되는데 얘는 엄청난 양의 파우더가 캔에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적어도 드라마틱하진 않아도 분명 기름은 잡아줍니다.
<부작용(?)>
다만 앞서 말씀드렸듯 파우더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가루도 어마어마하게 떨어집니다. 금발, 흰티셔츠면 모를까 흑발에 검은 옷만 입는 저는 쓰고 나서 뒷수습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옷에도 떨어지고 바닥에도 허옇게 떨어지고 또 머리 쪽도 잘 흡수시키지 않으면 허옇게 올라옵니다.
또 이 '허옇게 올라오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비듬이 올라올 수 있으니 저와 같은 만성 비듬 환자는 조심해야 합니다 흑..
<총평>
그래도 말만 드라이샴푸를 참칭(??)하는 제품과는 달리 어마어마한 파우더 파워로 기름을 잠재우려 노력한다는 점에서 4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