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한번 딱 뿌려보고 인생 향수 찾았다 생각함. 솔직히 처음에 맡았을 땐 약간 세제냄새나 찐한 섬유유연제라고 생각할수도 있음. 어디서 많이 맡아본 향이고 흔한 향 같을수도 있음.
근데 원래 베이직한 것들 중에 고르는게 더 어렵다는거...베이직한 흰 와이셔츠 사려고 막상 보면 찾기 어렵거나 사기 힘든 것처럼 뭔가 많이 맡아본 흔한 향인데 막상 찾으려면 찾기 힘들고 찾더라도 딱 맘에 안들고 그런거? 근데 얘는 베이직한 템을 되게 고급스럽게 뽑아낸 것 같고 이 돈주고 사도 안아깝다 싶을...향임.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렇게 특별한 향은 아니어서 특별한 날에 뿌리기 보다는 데일리용으로 뿌리기 좋음. 바이레도 향수들 자체가 좀 일상적인 향이랄까? 수수한 향을 굉장히 잘 뽑아내는 것 같음.
그래서 결론은 무슨 향이냐.
청량한 푸른 하늘 아래 살랑바람이 일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는 하얀색 우리집. 푸른 잔디밭 위에 세워진 우리집 주위엔 온통 푸른 잔디이며, 마당엔 하얀색 중형견이 뛰놀고 어린아이들은 바람과 햇살을 즐기며 뛰논다. 하얀색 앞치마를 한 엄마는 아이들을 보고 웃으며 집 마당에 새하얀 이불 빨래를 펄럭인다. 아이들은 건조된 하얀 이불에 얼굴을 파묻고 냄새를 맡는다. 상쾌한 빨래냄새, 비누냄새, 그리고 햇볕냄새. 멀리서도 새하얀 이불냄새는 살랑바람을 타고 흘러와 코를 간질인다.
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다...내 표현력은 이 정도가 한계ㅠㅠ
비누향, 빨래향, 청량한 섬유유연제향 찾고 있는 사람은 곧장 시향해보길 인생 향수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