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리브영에서 시향했다가 너무 좋아서 꼭 사고 싶었지만 쓰던 향수 다 쓰고 사야겠다 하다가
몇 년이 지난 지금에야 그 향이 생각나 사버림ㅋ
되게 기분 좋은 청순한 향이랄까.
그냥 맑은 가을 하늘 느낌이랄까.
뭔가 이거 뿌리면 소개팅에서 필승할 것 같은 기억이었다만,
지금 맡으니 엥? 그 향이 아닌데 싶다ㅠ
그냥 뭔 향인지 딱히 애매한 향이고 기억이 안날 것 같은 그런 향.
그리고 지속력도 너무 짧다.
보틀이 일단 독특하고 예쁨. 시원한 스카이블루색도 흔하지 않아서 좋음. 근데 향이 참 애매모호했다. 막 좋지도 않고 뭔가 거슬리는 향이 살짝 섞인 느낌이랄까. 보는 것 만큼의 시원하고 상쾌한 향은 전혀 아니다. 달달구리한 꽃향기에 가까움.
저정도 비싼 돈을 주고 살까? 한다면 오히려 다른 향수들에 더 손길이 가는.. 데이지향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 향수가 남아 돌아서 이젠 뭐써보지 하면서 도전할 때 아니고서야 안 살듯.
선물로 받게 된 향수에요 딱 제품을 열었을 때 병이 너무 이뻐서 기분이 좋았어요 또 향수는 병이 이뻐야 모을맛이 나지요ㅎㅎㅎ 친구가 저한테 꼭 사주고싶었대요 이 냄새가 뭔가 내냄새같다나... 전 이 향수를 뿌릴때마다 화이트머스크?랑 꽃냄새랑 섞인 냄새같았아요 플라워향이 그렇게 진하지않고 잔잔하게 냄새가 좋았어요 이 향수는 데일리로 가볍게 뿌리기좋은 향수인거 같아욯ㅎㅎ 마크제이콥스 향수들은 대체로 무난하게 쓰기 좋은 향수같아요
첨엔 좋았으나.... 확산력은 별로 없다고 느껴지며.. 지속력도 은은해서 가끔 내가 향수를 뿌렸더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인데... 지속력과 확산력을 높이려고 많이 뿌리면 파리약 뿌린 것마냥 내가 토해서 죽을 것 같은....
50짜리로 샀는데 남은 향은 어떻게 해야하나 싶고.. 돈도 가끔 생각나고....
약간 코가 답답한 파우더리한 냄새가 나고 잔향은 은은한게 딱 프루티 냄새 같은데 잔향은 좋음.
딱 플라워 프루티 향수로, 꽃냄새랑 과일냄새에 약간 파우더리한 냄새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야무지게 잘 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