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눈밑 음영이나 애교살 그림자를 만들 때 섀도우를 자주 썼었는데, 가루가 날려서 눈이 따갑거나 시간이 지나면 다크서클처럼 칙칙하게 번지는 게 늘 아쉬웠는데 메리몽드 음영라이너 05.밀키브라운 30% 제품이 딱 자연스러운 음영 느낌이라 아주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어요
처음 뚜껑 열었을 때 브러쉬가 정말 얇아서 섬세하게 그리기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얇아서 눈 앞트임이나 뒤트임, 애교살그림자까지 원하는 위치에 딱 정교하게 그려지더라고요. 붓 끝에 적당히 탄력이 있어서 손이 살짝 떨려도 삐끗하지 않고 초보자도 손쉽게 다룰 수 있는 제형이에요.
색상도 연하고 투명한 브라운 빛이고 붉은 기나 진하지 않아서 인위적으로 한 줄 그어놓은 티가 나지 않고, 원래 내 피부 그림자처럼 연출되서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덧칠할수록 수채화처럼 맑게 농도가 쌓이는 느낌이라 한 번에 실수 할 염려도 적고 21호나 밝은 피부톤에 매일 손이 갈 것 같은 은은한 컬러인거 같아요.
지속력 부분에서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유분이나 땀이 많은 날에도 눈 밑에 번지거나 주름 사이로 뭉치지 않고 깔끔하게 딱 고정되어 있더라고요. 번거롭게 손으로 블렌딩할 필요 없이 한 번 쓱 그어주면 완성되니까 바쁜 아침 시간에 메이크업 단계도 훨씬 줄어들었어요.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