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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3 [수정됨]
장미와 바닐라의 치명 극대치 볼륨
🌹 Mancera – Rose Vanille 프랑스 니치 브랜드 만세라는 Middle East 향수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하우스로, 오일 머니 시장까지 겨냥한 듯한 화려하고 존재감 강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브랜드입니다. 200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비교적 젊은 니치 하우스이지만, 뛰어난 지속력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니치 향수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성비와 완성도를 모두 갖춘 향수들이 많은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About Rose Vanille... 만세라의 향수들이 대체로 뛰어난 지속력을 자랑하듯, 로즈 바닐 또한 그 명성을 그대로 이어갑니다. 마치 백만 송이 장미를 한데 모아 꿀과 함께 천천히 졸여낸 듯한 향. 첫인상은 꽤 진하고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향의 무게를 뚫고, 그 짙은 장미 숲을 헤집고 향 속을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장미의 가장 깊고 농밀한 심연에 닿게 됩니다. 달콤함과 화려함, 그리고 관능미가 공존하는 장미의 세계. 개인적으로는 향이 어느 정도 가라앉아 힘이 살짝 빠진 뒤의 잔향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과한 존재감을 내려놓은 장미가 한층 부드럽고 우아한 얼굴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장미 향을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강력한 지속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향수입니다. ▪️계절 : 가을 · 겨울 · 밤 ▪️향의 바이브 : 고급스러운 퇴폐미, 흑화한 장미, 벨벳처럼 짙은 로즈 ▪️어울리는 배우 : 메간 폭스 리즈 시절=트랜스 포머 때의 모습 전종서=금기를 모르는 눈빛, 흐트러진 가채머리와 한복자락 한소희 = 백설공주 계모 처럼 카리스마 있고 블랙 벨벳 드레스 입고 입술은 알마니 400 레드 한 줄 평 : "장미와 바닐라가 가장 화려하고 치명적인 방식으로 만났을 때."

이 리뷰는 2026.06.23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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