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원 기대이상! 백탁없는 가성비템
[장점]
일단 5천원이라 솔직히 별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완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가격 대비 용량이 사기 수준이라 가성비 미쳤고요. 성분표 보니까 피부 자극 적은 징크옥사이드 무기자차 단일 베이스에 마데카소사이드나 세라마이드, 판테놀 같은 진정 성분이 엄청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레이저 제모 받고 피부 예민해졌을 때 막 발라도 눈 시림이나 따가운 거 전혀 없이 피부가 진짜 편안했습니다. 남자라서 얼굴 허얗게 둥둥 뜨는 백탁 극혐하는데, 무기자차인데도 손으로 대충 슥슥 발라주면 꽤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편입니다.
[단점]
5천원이라는 가격이랑 미친 성분 구성 생각하면 진짜 깔 게 없긴 한데, 굳이 따지자면 발랐을 때 묘~하게 2% 아쉬운 느낌은 있습니다. 아무래도 100% 무기자차 특유의 제형 한계 때문인지, 지성 피부 개기름을 싹 잡아주거나 텍스처가 아주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느낌까지는 살짝 부족하거든요. 근데 워낙 저렴한 데다가 성분이 웬만한 재생 크림 급으로 탄탄해서 이 정도 아쉬움은 다 커버됩니다.
[꿀팁]
어차피 가격 깡패니까 아껴 바르지 말고, 외출할 때 얼굴부터 목뒤까지 듬뿍 짜서 아낌없이 팍팍 바르세요. 성분이 워낙 순하고 좋아서 레이저 치료받고 싼 맛에 막 굴리는 데일리 진정용 선크림으로 이만한 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