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결이 부드럽고 좋아져요
큐어코드 포어 리파이닝 토너를 10일정도 사용해보고 남기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우선 제 피부는 복합성이라 T존은 번들거리고, 볼 쪽은 살짝 건조한 편인데 모공이 넓어 보이는 게 늘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포어 리파이닝’이라는 이름 보고 기대를 좀 하고 사용해봤습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 가장 느낀 건 제형이 굉장히 가볍다는 점이었어요. 물처럼 묽은 타입이라 화장솜에 적셔서 닦토로 사용하기도 좋고, 손에 덜어서 흡수시키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끈적임이 거의 없어서 아침에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에도 괜찮았고요. 흡수도 빠른 편이라 여러 번 레이어링 해도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피부결 정돈 효과였어요. 세안 후에 이 토너로 한 번 닦아주면 각질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면서 피부가 좀 더 매끈해 보이더라고요. 특히 코 주변이나 턱 쪽에 오돌토돌 올라오는 부분들이 조금 진정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다만 모공이 눈에 띄게 확 줄어든다기보다는, 피부결이 정돈되면서 ‘덜 도드라져 보이는’ 정도에 가까웠습니다.
보습력은 엄청 촉촉한 타입은 아니지만, 가볍게 수분 채워주는 정도는 충분했어요. 건성 피부이신 분들은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추가적인 보습 제품을 같이 써주는 게 좋을 것 같고, 저처럼 복합성이나 지성 피부는 데일리 토너로 무난하게 쓰기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자극도 거의 없어서 민감한 날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향은 거의 없는 편이라 향에 민감하신 분들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인공적인 향이 강한 제품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이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드라마틱한 모공 축소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피부결 정돈 + 가벼운 수분 공급용 토너로 생각하면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에요.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느낌이 있어서 재구매 의사는 있습니다. 데일리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순한 토너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