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버전 아이보리 누드 컬러에 밝은 비비를 섞어 사용했었고, 이번 리뉴얼 제품은 한 단계 밝은 포슬린 컬러로 구매했어요. 평소 블랙쿠션 17N 컬러를 사용 중인데, 처음 펴 바를 땐 살짝 밝게 느껴지지만 픽싱되고 나면 피부톤에 자연스럽게 맞아들어가요. 약간의 다크닝이 있는 편이라 화사한 느낌은 생각보다 없네요. 리뉴얼 후 가장 크게 체감되는 변화는 제형인데, 이전 버전은 페인트처럼 밀착되며 발리는 느낌이 있어 블렌딩에 꽤 공을 들여야 했던 반면, 리뉴얼 버전은 제형이 얇고 가벼워져서 블렌딩이 훨씬 수월해졌어요. 픽싱 속도는 이전보다 약간 느려졌지만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밀착되고, 유분 조절력과 지속력은 여전히 훌륭하구요. 특히 기존 더블웨어의 텁텁한 제형이 부담스러워서 비비나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섞어 쓰던 타입이라면, 리뉴얼 버전은 단독으로도 훨씬 편하게 쓸 수 있어서 더욱 추천해요. 무너짐과 지속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분께 여전히 훌륭한 선택입니당.
이 리뷰는 2026.05.09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