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닿자마자 눈 녹듯이 스르르 흡수되면서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쫀쫀함이 정말 대박이에요. 콜라겐이 진짜 꽉 차 있는 느낌이라 사용하고 나면 피부 결이 한층 매끄러워지고 얼굴 전체적으로 탄력이 살아나는 게 보여요. 지성 피부지만 속건조가 심한데, 이 필름 사용하면 수분이 꽉 갇히는 기분이라 아침에 세수할 때 피부 보들보들해진 게 바로 느껴져서 관리받는 느낌 제대로 나더라고요.
하지만 패치를 붙이기 전에 꼭 전용 미스트나 에센스를 충분히 뿌려줘야 해서 준비 과정이 좀 길다는 게 귀찮아요. 물기가 부족하면 필름이 제대로 녹지 않고 피부 겉에서 겉돌아서 지저분하게 밀리더라고요. 게다가 패치 자체가 매우 얇고 섬세해서 꺼낼 때 손에 물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녹아버리니 주의해서 다뤄야 하는 점이 너무 번거로워서 바쁜 아침에는 사실 손이 잘 안 가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