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피부 컨디션이 왔다 갔다 해서 클렌징 제품 하나 바꾸는 것도 엄청 고민하는 편입니다 저는 모공이 넓은 편이고 피부도 민감해서 세정력이 약하면 찝찝하고 조금만 자극적이면 바로 붉어지는 타입이라 클렌징을 진짜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에요..특히 세안 후에 당기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면 그날 하루 종일 스트레스라서 순하면서도 잘 지워지는 제품을 항상 찾고 있었어요 그동안 약산성 클렌징 폼을 계속 써왔는데 순하다는 장점은 분명 있었지만 늘 아쉬운 부분이 있었거든요 거품이 풍성하게 나지 않아서 뭔가 세정이 덜 되는 느낌이 들었고 헹구고 나서도 미묘하게 미끈거리는 잔여감이 남는 것 같았어요.. 특히 모공이 많은 저는 이게 진짜 모공 속까지 씻긴 걸까? 하는 의문이 항상 있었는데 이번에 사용해본 아토베리어365 클렌징 폼과 클렌징 밀크는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원래 이중세안을 꼭 해주는 스타일이라 밀크랑 폼이 함께 있는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따로 제품 찾을 필요 없이 한 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먼저 클렌징 밀크로 1차 세안을 해봤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밀크 타입이 과연 깨끗하게 지워질까하는 의심이 있었어요 오일처럼 강하게 녹여내는 느낌이 아닐 것 같아서요 그런데 직접 써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잘 지워졌고 베이스 메이크업, 선크림, 아이브로우 정도는 부드럽게 롤링만 해도 자연스럽게 풀리더라고요 무엇보다 문지를 때 자극이 거의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세안하면서 피부가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은 게 오랜만이었어요 그 다음에 클렌징 폼으로 2차 세안을 해주면 마무리가 정말 개운해요! 약산성 폼은 거품이 약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거품이 생각보다 쫀쫀하고 쉽게 꺼지지 않아서 모공 사이까지 세정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건조하게 마무리되는 건 아니고 적당히 촉촉함이 남아서 세안 직후에도 피부가 당기지 않았어요! 저는 앞으로 여기에 정착할거 같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