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성 다크서클이 심한 편이라, 눈 밑에 선으로 그어놓은 것 같은 라인이 고민인 사람이에요..ㅎㅎ
그래서 다른 베이스는 열심히 안해도 눈 밑 다크 가리는데엔 꽤 공을 들이는 편이거든요. 선크림 바르고 얇게 팟타입 컨실러 한겹 바르고, 쿠션으로 커버 후 그 위에 다시 리퀴드 컨실러를 바르는 식으로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눈 밑 베이스가 두꺼워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끼거나 갈라지는게 보여서 지저분해지곤 했어요. 그런데 로라에서 아이 전용 파우더가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써봤습니다.
일단 저는 기존에도 페이스 파우더로 로라메르시에 미네랄 파우더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었어요. 아이 전용은 뭐가 다를지 궁금했는데, 일단 느낌은 파우더 입자가 더 미세하고 좀 덜 건조합니다.
눈가 전용이다보니 미세한 주름 끼임 등을 줄이기 위해 초미세입자로 만든 것 같아요. 그래서 브러쉬에 묻히면 샤~하고 미세한 가루날림이 좀 더 심합니다. 작은 브러쉬에 소량만 살살 묻히고 뚜껑에 탁탁 쳐서 덜어낸 후, 가볍게 두드리듯 올려줘야해요. 그렇게 살살 올리면 눈밑 블러한 듯이 싹 매티파잉 되면서 요철 부각이 거의 안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바삭하게 말려주는 느낌이 덜해요. 저는 지성이라 로라 파우더 중에서도 제일 매트한 미네랄 피니싱만 썼기에 더 비교가 되는거 같아요..! 미네랄 피니싱에 비하면 좀 더 수분감이 있어요. 티존이나 팔자 부분에 비해서 오일감을 눌러줄 필요가 없는 부분이 눈가라, 이런 제형이 적합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잘한 잔주름이 부각되지 않고 텁텁한 느낌이 안나요.
그리고 그간 컨실러로 다크 커버를 열심히 해도 두어시간 지나면 끼임도 끼임이지만..커버력이 약해지는 느낌이 가장 문제였는데요. 확실히 눈가에 신경써서 별도의 파우더처리를 해주니 지속력이 오래갑니다. 커버된 상태가 평소보다 최소 2시간 이상은 그대로 잘 유지되었어요.
이번에 써본건 투명(트랜스루센트)이라 컬러감이 없었는데, 핑크나 피치 컬러는 다크 자체를 색으로 눌러주는 효과도 있을것 같아서 또 궁금하네요. 피치를 하나 더 사보려고 합니다..! 다크커버가 제일 중요한 분들은 색감 있는거 트라이 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