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쓸만하지만 큰 기대는 글쎄"
리뉴얼됐다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사봤다. 기존보다 스팀 양도 늘고 따뜻함도 오래간다는데, 막상 써보니 엄청나게 달라진 건 잘 모르겠다. 눈가 주변을 넓게 감싸주는 구조는 확실히 편해졌고, 향에 예민한 편이라 무향인 점은 마음에 들었다.
잠깐 눈 붙일 때 따끈하게 지지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지만, '힐링 스팀'이라는 이름만큼 눈가가 촉촉해지는 기분은 덜했다. 5개에 7,9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아주 좋다고 보긴 힘들 것 같다. 딱히 나쁜 점은 없는데, 그렇다고 꼭 이 제품이어야만 하는 특별한 매력도 딱히 못 느꼈다. 그냥 무난하게 한 번쯤 써볼 만한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