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색의 뭔가를 수채화물감으로 바꿈
이상하게 하이라이터보단 압도적으로 블러셔 브러쉬로 쓰는 중임.. 이유를 짚어보자면
1. 고르고 여리게 발색을 뱉어 뭐든 피부가 비치는 수채화 발색으로 탈바꿈해요.
그 고발색의 나스 블러셔 그것도 타지마할(빽빽하게 손으로 발색한 사진 찾아보시면 감이 오실거임..ㅋㅋ)을 수채화처럼 뱉는다면 믿으실까요...
스킬 뭐 이런거 없이 중앙 중심으로 피킹 후 털고 톡톡톡 퍼트렸을 뿐인데..
보통 블러셔보다 색소 비율이 높을 아이섀도우에도 가차없음. 미친 발색의 외사 인디브랜드 아이섀도우까지 포함해서 말 하는 거임.
원래 아이섀도우도 블러셔로 종종 써왔는데 얘는 궤를 달리해요ㅋㅋ
2. 그저 여리게만 하는게 아니고 펄이 든 제품이라면 그걸 고대로 반영해서 퍼트림. 위에 쓴 나스 타지마할의 금펄도 원본은 망치지 않으면서 색감이 연해진 만큼 똑같은 비율로 올라감.
손 안가던 텁텁 로드샵 쉬머섀도우도 치크팝 비스무리하게 변신하는 매직.
3. 크기가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라 아이섀도우 팬에도 무리없고 세밀하게 원하는 부위에만 퍼트리기 좋아요.
주황기가 존재하는 블러셔로다가 콧잔등이 익은듯한 표현을 주면 쉐딩 없이도 입체감이 확 살아나서 되게 선호하는데 거기에도 딱임.
세트에 든거 포함 1개 단품 1개 해서 두개 갖고 있는데 글리터 브러쉬와 함께 더 사야하나 몹시 고민중.... 그냥 피카소 13정도까진 아니어도 조그마한 하라 브러쉬 구비해두자는 생각으로 산건데 뭐 이리 성공적인건데ㅠㅠㅠ
아 하이라이터용으로는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하니 좋았어요 베이크드 타입도 역시 가루날림 적게 잘 긁고.
근데 새틴같은 질감에 지속력 안 좋은(투에이엔이라던가..) 국내 브랜드 블러셔랑은 궁합 매우 별로였어요. 보다 결광틱하게 표현하는 장점은 있지만 지속력이 두시간컷됨🫠
이 리뷰는 2025.12.01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