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봤을 때는 세정할 때 거품이 생각보다 부드럽고 풍성하게 나서 괜찮았어요. 자극적인 느낌이 거의 없고, 특히 밤에 사용하면 머릿결이 푸석해 있어서 스트레스를 꽤 주는 날에 좀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헹군 후 머리카락이 너무 뻣뻣해지지는 않고, 손으로 만졌을 때 부드럽고 정돈된 느낌이 남고요. 살짝 건조한 모발 끝 쪽도 덜당기는 편이었어요. 또, 수면 중일어날 수 있는 마찰이나 건조함도 어느 정도 신경 쓴 듯한 마무리감이 있어서 다음 날 아침 머리 관리가 좀 더 쉬워지는 걸 느꼈습니다.
단, 향이 은은하긴 한데 조금 남는 편이라 취향에 따라선 부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손상이나 염색이 심한 모발이면 트리트먼트나 헤어 마스크랑 같이 병행하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