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가볍게 발리는 데일리 선크림
백탁 없이 로션처럼 발리는 가벼운 사용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제형은 짜자마자 물처럼 흐를 정도로 묽어서 처음부터 부담 없이 바르기 좋았어요. 피부에 올리면 선크림 특유의 뻑뻑함 없이 로션 바르듯이 부드럽게 펴 발리고, 백탁 현상도 전혀 없어서 정말 자연스러웠어요. 흡수도 빠른 편이라 끈적임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그래서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밀리거나 답답한 느낌 없이 사용하기 좋더라고요.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가방이나 파우치에 넣어 다니기 편했고, 여름에 외출할 때 수시로 덧바르기에도 부담 없는 휴대성 좋은 선크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용량과 용기 구조에서는 아쉬운 점이 느껴졌어요.
사용감이 가볍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주 덧바르게 되는데, 용량이 적은 편이라 금방 사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여름철에 데일리로 쓰기에는 조금 빠르게 소진될 것 같았어요. 또 짜는 입구가 작은 편이라 거의 다 사용했을 때 용기 안쪽에 선크림이 남아도 끝까지 깔끔하게 쓰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쉽게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