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오페라 립틴트도 3가지 색상이나 구매할 정도로 잘 썼는데, 글로우 버전도 너무 맘에 드네요.
일단 입술이 건조해지는 느낌이 싫은 분, 입술 혈색이 필요한데 화장 수정을 수시로 본격적으로 하기는 귀찮거나 시간상 어려운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틴트처럼 막 정성껏 립라인 맞춰가며 바르지 않아도 슥슥 부담없이 바를 수 있는 실용템 그 자체에요.
발리는 느낌은 아주 촉촉하고 미끈해요. 그러면서도 발색이 굉장히 확실하게 나오는게 장점이에요. 컬러 지속도 생각보다 오래가는 편이구요.
컬러립밤 중에 촉촉은 한데 색감 너무 안나오거나 걍 뻘겋게 올라오기만 해서 안이쁜거... 또는 반대로 쉬어립이라고 발색은 확실한 대신 피그먼트 뭉쳐보이고 잠깐 촉촉한듯 하다가도 금새 입술 마르는거.. 이런 제품에 당해 보신 분들께 ㅋㅋ 추천합니다.
확실히 매끈촉촉+고발색 립은 일본 브랜드들이 잘하는거 같아요.
기존 오페라 립틴트랑 다른 점은 펄이 챠르르 들어있다는것..! 막 과하거나 지저분해보이는 펄 아니고, 입술에 볼륨을 더해주는 미세한 펄감이라서 예쁘네요. 광감도 좀 더 있는 느낌이고요. 착색은 기존 제품보다 조금 약해진 것 같아요.
제가 사용해본 로즈핑크 컬러는 데일리한 소프트 핑크 컬러인데, 미지근에서 약간 쿨쪽으로 치우친 핑크로 느껴집니다. 한 콧 얇게 바르면 굉장히 은은하고, 덧바르면 덧바르는대로 컬러감이 진해져서 좀 더 확실한 발색을 낼 수도 있어요. 여러번 덧발라도 입술에서 뭉치지 않고 깨끗하게 발리는것도 이 제형의 장점입니다.
또 이런 글로우한 촉촉립 중에 제형이 얹혀지듯 두껍거나, 끈적거리는 마무리감인 제품이 많은데.. 오페라 제품은 정말 얇게 발리면서 끈적임이 없는게 아주 맘에 들어요.
패키지 자체도 슬림하고 부피감이 적은 편이라, 작은 가방이나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도 아주 좋아요. 그냥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립밤처럼 바르기도 좋구요.
정말 데일리하게 손이 자주 가는 제품이라 다른 컬러 뭐 있나 바로 찾아보게되네요. ㅎㅎ
이 리뷰는 2026.03.10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