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데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푸른빛이 도는 내용물의 제품입니다. 내용물 색상만큼 시원함이 주를 이루는 향이에요.
첫 향은 시원하고 상큼한 향이 납니다. 흙 내음 비슷한 씁쓸한 향도 살짝 느껴지더라고요. 차갑고 촉촉한 새벽이 생각나는 향입니다. 이후 향은 점점 부드럽게 변하더라고요. 자스민 특유의 향긋하면서도 깔끔한 향과 아이리스의 향긋함이 느껴집니다. 깔끔하고 청량한, 싱싱한 꽃내음이에요. 잔향은 시더우드와 화이트 머스크의 부드럽고 포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입니다. 무거운 포근함이 아닌 적당한 무게감의 포근함이에요. 달달한 살 내음 비슷한 향도 나고요. 잔향이 부드럽고 포근하면서도 달달하고 고급스럽게 이어집니다.
전체적으로 가볍고 시원한 향이라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리지만 잔향이 또 부드럽고 달달한 편이라 사계절 가볍게 사용하기도 좋은 제품입니다. 중성적인 느낌의 향이라 남, 여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향이에요. 깔끔한 셔츠에 슬랙스나 면바지가 생각나는 향입니다.
지속력은 대략 3~4시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