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양이 많아 닦토로 쓰기 좋고 전성분이 적은데다 성분도 나쁘지 않기에 도전해 봄.
전에 쓰던 것들 중에서 집에서 비교할만한 건 클레어스 셔플 토너랑 에뛰드 아하 브라이트 토너가 있음.
세 개 비교하자면 내 기준 클레어스,에뛰드,세이어스 순임.
세이어스가 생각보다 내 기대에 못 미쳤음...
1. 알코올 냄새가 셈.
원래 모든 토너에는 다 알코올이 들어간다고는 들었는데 얘는 3분의 2가 소주로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의심될 정도로 바르자마자 냄새가 확 올라옴. 초등학교 과학 실험실에서 쓰는 알코올 냄새가 이 토너 냄새임. 살다살다 토너 향에 놀라보긴 처음임.
2. 따가움.
엄청난 민감성 피부는 아닌데 토너의 경우 몇몇 제품에서 따가움을 느낄 때가 있음. 에뛰드와 세이어스 모두 따가움을 느꼈는데 세이어스가 더 심하고 오래 감. 얼굴이 약간 붉어졌다가 다시 돌아오긴 하지만 바를 때마다 계속 써야하는가 고민이 됨. 특히 2차 클렌징하고 나서 이거 바르면 없던 정신도 돌아옴ㅋㅋㅋ
3. 보습
왜 사람들이 이걸로 7스킨법을 하는지 알겠음. 무지무지 가볍고 산뜻함. 여러번 두드려주고 여러번 흡수시켜주지 않으면 물 세안하는 거 보다 약간 나은 정도 이상 이하도 아님. 이게 맞는 사람들은 7스킨법으로 보습하길...그런데 보통 메이크업을 위한 기초단계의 토너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함.
현재는 이걸 닦토로만 사용 중인데 얘의 주 목적은 딱 닦토인 것 같음. 팩 하기 전에 풀같은 기능이라든가... 무알콜은 따갑지 않길 바라며 다음에는 무알콜 도전해보겠음. 알콜든 것은 재구매 의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