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일 때 기회에 품절되지 않은 제품 중 뭘 사볼까 구경하다가 바엑에서 쓰는 화장품 카테고리를 늘려볼까 하여 바디로션을 사보았습니다. 일리윤이 일리이던 시절부터 바디로션은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로션만 써왔기 때문에 일리윤 제품과 비교해서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ml당 가격이 약간 더 저렴하면서 보습감과 향이 더 좋아서 앞으로 이 제품으로 갈아탈 것 같습니다.
일리윤보다 바엑이 약간 더 묵직한 제형입니다. 발림성이 좋아 바르기 퍽퍽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약간의 꽃향기가 있어 사용 직후 기분이 산뜻해집니다. 제가 후각이 매우 민감한 편인데도 향이 거슬리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우레아,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등 보습, 미백 성분 함량이 꽤 높은데 이 가격이라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각질 제거를 쎄게 한 직후 이 제품을 바르면 바디 피부를 편안하고 부드럽게 감싸안으면서 촉촉하게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 피부타입이 변하지 않는 한 앞으로 최소 5년은 이 제품에 정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