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호도는 일본 서예,미술 붓을 만들던 회사였다고 해요 화장 브러쉬 사업에 뛰어들면서 하쿠호도의 모필제법 기술을 적용하고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서 비싼 가격으로 유명해요
너무 비싼 가격에 과연 값어치를 할까 싶었지만 항상 구매 할 때마다 잘한 소비란 생각이 들어요
모가 거칠거칠해보이는데, goat(염소)모로 천연모라서 그렇고 서예용품 회사여서 그런지 끝으로 갈수록 모아지는 세밀한 컷팅이 서예붓을 연상하게끔 해요
모양이 이렇다고 과연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할까 싶었는데 앞볼 크기로 블러셔 하기에 크기가 알맞고 블렌딩도 자연스럽게 잘 돼요
처음엔 모가 블러셔를 잘 긁어내지 못하고 발색도 연하게 되는 것 같았는데,염소모가 다람쥐모나 여우모만큼 부드러운 천연모는 아니라서 힘을 주면 많이 묻어나고 발색도 또 짙게 되더라구요 힘조절에 따라 원하는 발색이 가능할 것 같아요 글리터가 들어있는 블러셔도 잘 긁어내고 펄을 잘 잡고 있는답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숙련자가 아니면 다루기 힘들어요
그리고 염소모 특성상 블러셔의 발색이 청설모나 다람쥐모에 비해 보여지는 블러셔의 팬색보다 채도가 높게 올라오는 편입니다 이 점 주의해서 블러셔 색상을 잘 선택해주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