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매트립은 절대 못 바를 정도로 촉촉립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나름 오래 써봤습니다. 약 12일 정도 써본 것 같고, 여러 색상을 써보니 이제는 리뷰할 수 있겠다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제가 사용한 색상은 5 캐러멜 드리즐, 12 칠리 페탈, 14 쿨리쉬 입니다. 우선 저는 쿨톤의 색상을 좋아하기 때문에 캐러멜 드리즐은 손이 안 가서 몇 번 못 썼습니다.
12 칠링 페탈과 14 쿨리쉬 두 가지를 거의 매일 썼는데요,
색상에 대해서만 얘기하자면 발색이 꽤 잘 됩니다. 12 칠링페탈은 웜한 색상 같은데 쿨톤 추천으로 떠있어서 궁금했는데 의외로 마음에 들어서 가장 많이 바른 색상입니다. 1등.
그리고 쿨리쉬는 처음에는 가장 손이 많이 갔는데 생각보다 애매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입술 전체에 바르자니 뭔가 스머징을 많이 해줘야 하는 딥한 느낌이 생기고 포인트로 안쪽에만 바르자니 그 정도로 포인트가 되는 색상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쿨톤 느낌이 있어서 색상 자체는 제 스타일입니다.
이제 퓨어립글로스 자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하겠습니다. 일단 이름과의 매칭이 아쉽습니다.
여러 립글로스를 써보고 비교해보았을 때, 절대 '워터' 립글로스라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발림성이 다소 뻑뻑합니다. 배송 오자마자 양이 많이 들어있었음에도 펌핑을 한 번만 해서 슥 ㅡ 발리지 않았고, 바르고 또 넣어서 펌핑해서 빼서 바르고 이럴 정도로 립글로스가 조금씩만 묻어나와서 불편했습니다. 제형이 워터리하지 않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워터와 허니의 중간입니다. 립글로스의 장점이자 단점이 투명하게 발린 다는 것인데 생각보가 발색이 잘 되어서 뭔가 장점 같지만 또 그러다보니 제형을 놓친 것 같기도 합니다.
재구매 의사가 있냐고 하면 아니라고 할 것 같긴 한데, 지금 가지고 있는 건 끝까지 다 쓸 것 같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데일리로 쓰기에는 좋아서 손은 많이 갈 예정입니다. 다소 개인적이고 솔직했던 리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참고로 저는 가지고 있는 립의 90프로가 데이지크 제품일 정도로 데이지크 덕후입니다. 그러다보니 더 애정있고 솔직하게 리뷰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 ★
이 리뷰는 2025.01.29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