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선라이즈
굵은 골드펄과 블루펄이 1대1로 섞여 중간 정도 밀도로 들어 있는데.. 이런 덩치가 크고 반짝임이 큰 펄은 밑바탕이 되는 펄 입자가 단계적으로 받쳐줘야 빽빽하고 강렬한 빔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건 펼처바르면 저 골드 블루 펄이 걍 제각각 중구난방으로 반짝임.. 그냥 반고체형 아이 글리터 같은 느낌입니다. 얼굴에 일상적으로 못 써요ㅠㅠ
거기에 바를때나 부드럽게 착 붙는거 같고 시간 지나면 펄이 얼굴에서 대륙횡단을 하기 시작함☺️
아이 글리터 용으로 사신다면 뭐 괜찮은 구매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따로 구매할 만큼 예쁜 색은 또 아니어서ㅠㅜ
에뛰드 눈물라이너 태양빛 눈물(이름 틀릴 수 있음)을 아시나요..? 근데 그것보다도 안 예쁨🫠
그건 정말 햇볕에 데워진 여름 바다와 모래같은 느낌이라도 있었지 이건 진짜 노근본임ㅋㅋ 하이라이터를 쓸 일이 없는 뷰티와 거리가 먼 남자가 조색했나 싶을 정도..?
그나마 밀도 있게 코 끝에 진주알 박으면 이 조악한 느낌이 강렬한 빔으로 표현되지만 그러면 동시에 브론저빛의 밑색도 같이 진해져서 광 밑의 시커먼 느낌이 이질적이에요. 얘밖에 안 남았길래 집어왔는데 괜한 선택이었음ㅠㅠ
이런 찍어바르는 밤타입 하라 원하신다면 컬러그램 틴토리 하이라이터 팔레트 '크림밤' 강력추천드려요. 이거 구별로 단품으로나 내주면 조켔내~
이 리뷰는 2025.01.04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