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 블러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 제품, 오르가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나 아이코닉하고 유명한 색이라 새삼스럽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정말 복숭아빛 핑크에 금펄이 촤르르 깔린 모습은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입자가 정말 슈가파우더처럼 고운 타입은 아닙니다. 굵다고까진 할 수 없지만 다소 텁텁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거기다 나스 블러셔는 전반적으로 뺨에 올리면 홍조처럼 붉은 끼가 올라오는 걸로 악명이 높죠. 톤에 맞지도 않는 오르가즘을 구매할 때 전 그것만이라도 피해보려 야치요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결과요? 평점이 쏘쏘인데서 알 수 있겠죠. 어떤 도구로 바르든 색이 드러날 정도로 바르면 얼굴이 벌개져가는 현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지속력은 나쁘지 않지만 특출나게 뛰어나지도 않아요.
제품 자체만 두고 보자면 괜찮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잘 닦이지도 않으면서 제품의 펄이 사방팔방 묻어나 손대기도 싫어지는 최악의 케이스를 가진 탓에, 펄이 있는 나스 블러셔 구매는 재고해보라고 권하겠습니다.
이 리뷰는 2020.04.23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