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보다 현실이 다채로운
꿈보다 현실이 더 다채로울 수가 있나. 투명한 겨울, 무채색도 이롭지만 형형색색의 예쁜 것들도 여러 곳들에 새롭게 탄생되면서 색조의 세계가 더 깊어진 듯하다. 그때 발견한 제품이고 색상은
03 엔비 플래쉬. 오로지 저 레몬 골드 하이라이터 부분(엔젤릭)이 금빛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단번에 골드빛이라기엔 산뜻한 노란빛이 꿀색 같기도 하고, 꿀빛 꿀펄이라고 탁 정의하거든 일련의 작은 촛불들 켠 느낌 또는 찰칵찰칵 플래시를 터뜨린 느낌이 번쩍 든다. 한동안 에뛰드 향초 켜고 거품목욕 색 계열들 그러안고 싶었었는데, 에뛰드가 그런 결을 가져다 와줘서 속절없이 좋아했다ㅎㅎ 하지만, 눈앞머리 등 어디든 올렸을 때 실제 발색이 몹시 연해 막연히 기대했던 것만큼 하이라이터 빔을 쏘지 않는다.
언뜻 초록기도 보이는 게 라임골드색? 막상 그것조차 얼굴에선 그린빛이 거의 나타나질 않는다. 한편 움푹 떠다 바르지 않는 이상 백사장의 모래 수준으로 희멀건 빛 표현만 가져다줄 뿐... 햇빛에 부서지는 윤슬 펄이라 애써 마음 다잡아보려 해도 멈칫한다. 은은한 펄감을 좋아하지만 그나마 눈 애교살에 듬뿍 얹는 것 말곤 곱고 예쁜 펄 표현이 영... 눈 애교살에는 무난템.
핑크빔 하이라이터(플레어 부분)는 흔하게 보이는 핑크 재질에
제 반응이 미지근해진다. 다만 이것도 흐리한 펄 발색력에 의해 눈 애교살에선 핑크빔도 흰 거품 문 베이비핑크빔처럼 희부득하고. 눈 앞머리에는 고갤 모로 틀면 드디어 각도에 따라 익숙한 핑크빔이 조금은 각인된다.
끝으로 에뛰드의 정통 공주풍 분위기 정통 귀여움이 나름 특색 있었는데. 하트하트한 분위기에 에뛰드 이 라인이 그래도 그 부분이 일부 느껴졌던 것 같다. *25년 2월 16일 리뷰*
이 리뷰는 2025.02.16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