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티크 특유의 몽환적이고 깨끗한 종이 향이 머리카락에서 은은하게 나는 게 너무 매력적이에요. 향수보다 가격 부담이 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을 즐길 수 있고, 머릿결에 직접 뿌려도 건조해지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특히 비 오는 날 뿌리면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려서 애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예요.
향기 지속력이 생각보다 짧아서 수시로 뿌려줘야 향이 유지된다는 점이 조금 아쉬워요. 용량이 작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긴 좋지만 그만큼 금방 써버리니까 가성비 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향 자체가 은은한 편이라 진한 발향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종이에 배어드는 잉크를 후각적으로 나타냈다고 하는데
그 글 보고 나니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좀 독한 버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냄새라고 하는데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우디향은 좋아하나 머스크향은 싫어하는 저에겐
톡쏘는 머스크향의 비율이 생각보다 많아서 불호에 좀 더 가까웠어요. 담배향은 아니지만 담배같이 코에 톡쏘는 향이 있어요좀 울렁거리기도 하구요,,
딥티크 전반적으로 제 스타일은 아닌듯요ㅠㅠ
지속력은 좋은데 확실히 향수보다는 덜해요.
처음 향 맡자마자 진짜 반했어요. 엄청 포근한 느낌의 향입니다. 르라보 어나더13의 느낌도 살짝 드는데 어나더13의 쎄한 느낌은 싹 빠진 느낌? 누룽지 사탕향?이라는 사람이 많던데 저는 진짜 모르겠어요. 헤어 미스트라 향 지속력이 좋진 않아요. 가을, 겨울에 뿌리기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