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파우더 아니구 빛 파우더
뚜껑을 여는 순간부터 퍼지는 겔랑 특유의 바이올렛 향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보는 것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충분한 파스텔 컬러의 구슬 파우더는 메이크업 제품이라기보다 하나의 오브제처럼 느껴졌어요.
브러시에 살짝 묻혀 얼굴에 쓸어주면,
매트하게 눌러버리는 파우더가 아니라 빛을 부드럽게 산란시키는 ‘광 보정 베일’ 같은 느낌이 들어요.
피부 위에 얹히는 게 아니라 공기처럼 얇게 감싸면서, 모공과 잔주름을 자연스럽게 블러 처리해 줍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톤 보정 효과!
라일락, 핑크, 샴페인 컬러 구슬이 섞이면서
칙칙함은 날려주고, 피부 톤은 환하게 살려줘요.
과한 반짝임이 아니라 은은한 진주광이라 데일리로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았어요.
이 리뷰는 2026.02.09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