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라임류뿐만이 아니라 새그러운 맛이 나는 과일들이 한껏 농익어 퓨레 형태로 뒤섞인 듯한 프루티 향이 기분 좋게 몸을 감싸안아요.
이 프루티향이 풍부하게 퍼지면서 서서히 잦아들고, 이윽고 깔리는 바질+그리너리 우디 향이 깔려옴!!
제가 좋아했던 여러 타제품들의 향을 이것저것 취사선택해 새로이 만나는 느낌이에요.
일단 당장 생각나는 건 벨먼의 그린 파라다이스 바디워시, 플루 바디 스크럽 로즈마리 허브, 롱테이크 바질 앤 베티버 오드퍼퓸 이렇게 세 개임.
매일같이 바르고 입고 싶은 향은 아니지만, 로션으로든 워시로든 하나쯤 있으면 기분 환기하고 싶을 때 손이 잘 갈 것 같아요ㅎㅎ
특이하게도 이 브랜드 제품 중 그 어떤 다른 향보다 몸에 잔류하는 정도가 강했음.
보통은 머스크/파우더리 계열이 그런 편인데, 이건 예외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30ml짜리 바디/핸드워시는 핸드워시로만 두고 집에서 쓰는 중이에요ㅋㅋ
제형 및 사용감 : 잘고 밀도는 중간 정도의 거품이 나오고 주로 고체 비누로 씻는 저한테 살짝 루스하게 느껴졌지만 세정 능력에는 별 문제가 없었고 무난했어요~
여러 차례 헹궈도 약간의 보습막이 생긴 것 처럼 미끌함이 남아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맞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몸에 향이 잔류하는 바디워시는 아니라는점! 저는 오히려 이점이 좋았어요ㅋㅋ 샤워용품 향은 씻을때만 즐기는걸로..
이 리뷰는 2025.10.23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