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건 아니고 외출 때 백화점 시향지 받아 향 맡아봄. 상품명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향 종류는 확실치 않음. 비싼 값하는지 향기 결이 깔끔하고 발향이 오래감. 가볍고 시원한 중성적인 향수인데 보편적인 코롱에 가까운 내음이었다. 상큼하면서도 언뜻 달큰한 느낌도 있고 서점에 가야 맡을 법한 종잇장 사이마다 밴 냄새, 선선한 강바람 같은 개운한 기운을 더하여 단조로운 듯 더욱 풍부하다. 나는 이 향수 무난했다. 오래는 못 맡겠지만. 내가 향수 이런 걸 오래 지속해서 잘 못 맡음.
이 리뷰는 2021.09.18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