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파우더 대체템으로 생각하고, 수정용으로 화장한 위에 톡톡 두드려줬는데 이렇게 쓰면 별로였구요. 쿠션이나 파데 전에 매트 베이스 느낌으로 쓰는게 적절했어요. 선크림 바른 후에 워터락 피니셔를 전체적으로 두드려서 발라주고, 그 위에 쿠션을 사용하면 화장 무너짐 현상이 줄어들더라구요.
흰색 쿠션 담지체에 들어있고 제형 자체는 거의 투명에 가까워서, 얼굴에 발랐을 때 티가 전혀 안나고요. 촉촉하게 수분감 있는 제형이 발리는 느낌인데 다 바르고 나면 얼굴이 보송해집니다. 만져보면 약간 매티파잉 프라이머 + 파우더 처리 살짝 한듯한 느낌이 들어요.
이 상태에서 메이크업을 하면.. 유분, 땀에 좀 강해져서 여름에 화장 녹아내리는 느낌이 덜해요. 완벽하게 막아준다 까지는 아니지만.. 1시간만에 무너질것이 한 3시간까지는 가게 해주는 느낌? ㅋㅋ
이 효과 덕분에 지성 피부인 분들은 베이스로 사용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무색이라 베이스 톤 바뀜이 없는 점도 마음에 들구요.
다만.. 진짜 빨리 다 씁니다. 총 사용 횟수가 메이크업 기준 20-30번 정도 밖에 안되는것 같아요. 일반 쿠션 대비 반의 반도 안되고.. 안묻는다 싶으면 담지체 뒤집어서 눌러봐도 거의 안묻어나더라고요. ㅠㅠ 가격이 한 5천원 정도면 모르겠는데 정가 기준 이정도 밖에 못쓰는거면 가성비가 안좋다고 생각됩니다.
아 퍼프도 하트라 귀엽긴 하지만 사이즈도 작고 발림도 그닥이라.. 저는 제가 사둔 다른 퍼프로 발랐고요. 제품 케이스도 매우 두꺼운 편이라 휴대용으로 부적절합니다. 전 어차피 화장 전 베이스로만 써서 이 점은 상관없었지만, 혹시 수정용으로 쓸 분이 있다면 좀 불편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