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패드를 아침저녁으로 쓰는 사람이라 웬만한 유명 패드는 다 써봤는데, 이 패드 좋아하실만한 분들 많을 것 같아요.
간단히 요약하면 도톰하고 큼직한 순면 패드류를 좋아하신다면 이 제품도 마음에 드실거에요. (이런 종류로 유명한 기존템은 스킨푸x 당근패드, 이즈앤트x 어니언패드 등...ㅎㅎ)
지름 7센티로 큼직한 사이즈이고 여러 겹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두께감이 있어요. 반으로 갈라서 사용가능한 두께인데, 저는 닦토용으로는 하나를 온전히 쓰는 편이라서 그냥 쓰는게 사용감은 더 좋았습니다. 도톰하기 때문에 얼굴이 닿을 때도 쿠션감이 있고 폭신하게 느껴져요. 와플형 조직이라 부드러워서 자극도 없고요.
두꺼운 패드에 에센스가 충분히 적셔져 있어서 한 장으로 얼굴 전체와 목, 쇄골까지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어요. 에센스는 수분 중심의 성분이라, 끈적이는 느낌 전혀 없이 산뜻해서 여름에 쓰기 좋습니다. pha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그냥 닦아내는 정도로는 수분감 외에는 별다른 느낌 없었구요. 얼굴에 붙여두고 10분 정도 놔두니 아주 약~간 자극이 있는 정도? 이 정도면 매우 순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분 패드이기 때문에 기본 베이직한 닦토용으로 쓰고, 다음 스킨케어 단계에 기능성 제품을 제약없이 쓰기 좋았어요. (간혹 필링 효과가 센 패드류는 다음 단계에 레티놀 등을 쓰면 자극적이어서요.) 패드 제품에 흔적케어나 링클케어 등의 기능성 제품 효과를 기대하지 않는 편이라, 저는 이런 심플한 수분 패드가 제일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뚜껑은 원터치 오픈 타입이고 안쪽에 들어있는 집게도 튼튼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다만 반으로 갈라서 패드팩처럼 양볼에 올려두는 식으로 사용해봤는데, 아주 깔끔하게 갈라지진 않아요. 얼굴에 솜 섬유질이 남는 식으로 좀 붙어서..저는 갈라서 쓰진 않을 생각이에요.
이 리뷰는 2024.06.25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