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 갔다가 아비브 부스에 참여해서 받은 미스트라 별점 하나 더 줬지만 제품 자체만 두고 보면 3점입니다. 저는 건성에 가까워지는 수부지고 여름엔 에어콘 바람, 햇빛에 달궈져서 건조함을 느낍니다. 그런 제게 약간 아쉬운 제품이었습니다.
한번 분사하면 아주 소량이 고르게 분사됩니다. 저는 팍팍 얼굴이나 등에 끼얹고 싶은데 제가 원하는 만큼 분사하려면 많이 눌러야 해서 손이 아프고 불편합니다. 그래서 빈 용기에 덜어 수분팩처럼 활용해보았더니 분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형이라 그런지 얼굴에 쏙 스며들지 않고 약간 겉돈다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수분95 유분5 느낌이라 이 제품을 얼굴이나 등에 칙칙 뿌리고 나면 다른 에센스 혹은 바디로션으로 덮어 보습을 마무리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건조해집니다.
다른 분들 리뷰대로 향은 매우매우 좋습니다. 사용할 때마다 그리너리한 향이 기분을 매우 상쾌하게 합니다.
쿨링, 진정, 수분공급용으로 쓰기엔 보습감이나 가성비 면에서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아 제 돈 주고 구입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향이 매우 좋고 패키지도 예뻐서 극지성 친구에게 여름에 선물하기는 좋을 것 같습니다.